(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대상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 차량 3대를 증차, 다음 달부터 총 15대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리시는 법정 대수인 9대를 운행하다 지난해 9월 콜센터를 설치한 뒤 올 상반기 3대를 더 늘렸다.
행복콜 이용 대상은 장애인 1∼2급과 버스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시민이다. 보호자 2명까지 동승할 수 있다.
운행지역은 수도권 전 지역이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10㎞당 1천200원이며 1㎞ 초과마다 200원이 추가된다.
구리시는 행복콜 수요를 분석, 매년 1대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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