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최정호(60)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2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1년여 동안 전북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전북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새만금국제공항 건립사업이 성공하도록 밖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0월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부임한 이후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을 무리 없이 처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부지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금호공고와 성균관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2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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