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1TV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새해맞이 특별생방송음악회 '새날마중'을 방송한다고 26일 예고했다.
음악회는 배우 강석우와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90분간 생방송된다.
1부 '2018감동' 무대에서는 11년 만에 열린 남북정상회담, 두 번에 걸친 이산가족 상봉,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올해 국민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큰 이슈들을 엮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음악회는 지휘자 김대우가 이끄는 KBS관현악단의 연주와 출연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음악으로 구성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평양 공연을 위해 북한을 다녀온 알리, 소리꾼 고영열, 테너 김우경이 무대에 오른다.
2부 무대는 '2019희망'이라는 주제로 세대, 이념, 남북 간 화합과 소통을 담아 출연자들의 협연이 펼쳐진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발달장애청소년오케스타라와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김우경과 국악인 송소희는 '아름다운 나라'를, 알리와 고영열은 조용필의 '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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