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무색…포항·경주 곳곳에 매화·개나리가 활짝

입력 2018-12-26 17:21   수정 2018-12-26 17:50

겨울이 무색…포항·경주 곳곳에 매화·개나리가 활짝


(포항·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경북 포항과 경주 곳곳에 봄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26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시청 인근 야산에서는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매화나무 두 그루에 꽃이 활짝 피었다.
매화는 일반적으로 2∼4월 사이 이른 봄에 꽃이 피곤 한다.
그러나 포항시청 인근의 매화나무는 한겨울인데도 한두 송이가 아닌 나무 전체에 꽃이 활짝 피어 산책하는 주민들이 신기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달 초에도 봄꽃인 산철쭉이 여기저기 핀 모습이 목격됐다.
또 이달 초 경주시 강동면 한 야산과 이달 중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생태공원에서는 봄을 대표하는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포항시민 이종주(66)씨는 "매화는 보통 2월쯤에나 꽃이 피는데 12월 말 겨울에 꽃이 피어 신기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