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진중공업[097230]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자사 외 19개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1천45억원이다.
회사 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13개 공구의 입찰에서 담합을 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건"이라며 "기존의 청구액은 당사 포함 연대로 10억이었으나 금번에 손해감정결과를 반영해 청구취지 및 원인을 변경해 연대로 약 1천45억을 청구한 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임된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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