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최초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tv프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U+tv프리는 10.1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JBL 스피커를 전면에 4개 장착했다. 9천300㎃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이상 시청할 수 있다. 기존 셋톱에 설치된 IPTV 플랫폼을 탑재해 집안 어디에서든 기존 화질 그대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채널 223개, VOD(주문형비디오) 약 18만편을 제공하며, U+tv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U+tv 골프·야구 등 전용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돼 화면을 보면서 음성명령으로 VOD 검색, 네이버 검색, 가정 내 IoT(사물인터넷)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단말 판매가는 39만6천원이다. 요금제는 기존 U+tv 요금제와 동일하다. 인터넷과 결합 이용 시 3년 약정 기준 일반형 1만890원(VAT 포함), 고급형 1만5천400원, VOD 고급형 1만9천800원이다. 기존 U+tv 고객이 추가로 가입하면 고급형 요금제 기준 월 5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하는 인터넷 및 IPTV 요금제에 따라 단말기 구매 가격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이건영 상무는 "TV에서도 개인화를 희망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U+tv프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 제품이 TV 시청습관, 나아가서는 TV 시청 문화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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