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40여년간 서민 교육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종이 학습지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종이 학습지 비중이 4년 전 100%에서 36%로 대폭 낮아졌다고 27일 밝혔다.
종이학습지의 빈자리는 스마트 학습지가 채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이 2015년 선보인 웅진북클럽은 회원이 40만명이 넘었으며 이익도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인 키드앱티브에 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학습 습관을 진단하는 '북클럽 AI 학습코칭' 서비스도 선보였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학습지 시장이 빠르게 진화해 앞으로 인공지능(AI)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교육은 지금과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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