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는 우리 모두가 지난 어려움을 이기고 더불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 시작된 지난해는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 있는 성과도 많았습니다.
스마트공장을 핵심으로 한 경남의 제조업 혁신은 국가 정책으로 확대됐습니다.
서부경남KTX는 정부 재정사업 추진과 예비 타당성 면제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경남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필요한 국비예산도 사상 최초로 5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갈등과 반목'의 자리에 '협력과 협치'가 채워지고 소외됐던 도정에 도민께서 다시 주인이 되고 있습니다.
새해는 취임 첫해의 성과와 변화를 바탕으로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되도록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경남을 제조업 혁신의 선도적인 모델로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남을 기술창업의 메카, 혁신 창업의 요람이 되게 하겠습니다.
서부경남KTX는 서부경남만이 아닌, 경남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관광·레저·힐링 산업과 스마트팜, 스마트양식 등 6차 산업을 포함한 경남의 그랜드 비전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쓸 수 있는 예산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경남에서만큼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취약계층 도민들의 삶은 각별히 챙기겠습니다. 도민의 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겠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체계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까지 포용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은 없습니다.
도민과 함께 손잡고 불안과 경쟁의 시대를 넘겠습니다.
공감과 배려, 따뜻함이 넘치는 경남! 도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뛰는 경남을 꼭 만들겠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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