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경기도체육회 제17차 이사회에서 2020년도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지가 '고양시'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민체전 개최지에서는 도생활체육대축전, 도장애인체육회, 도장애인생활체육 대회 등 4개 대회를 같은 해에 잇달아 열게 된다.
고양시 선정 배경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 인프라는 물론, 국내·외 종합대회 개최 경험, 그리고 개성시의 참여를 끌어내 남북 체육 교류를 시도하는 주제 선정이 한몫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내년 1월 중 도체전 추진준비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기도체전 최초로 남북교류체전이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도민체전(2006년)과 생활체육대축전(2008년)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2011년), 전국소년체육대회(2012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2012년) 등에 이어 8년 만에 종합대회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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