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도립미술관 앞 광장에서 '2018년 마감 경남 우수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생산자에게 농축수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판매해 가계 부담을 줄이려고 마련됐다.
사단법인 경남도 직거래장터협의회, 사단법인 중년여성농업인 CEO연합회 경남지회, 경남농협 금요 직거래장터협의회 등 50여명의 판매자가 참가해 지역 특산품을 판매·홍보한다.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신선한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주로 과일류와 전통가공품, 조개류, 육류, 나물·곡식류, 전통 꿀 등 농축수산물 60여종이 선보인다.
각종 농축수산물 시식회와 떡국 나눔행사 등 이벤트도 열린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직거래장터에서 지역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우수 농축수산물을 도민에 제공해 경남 농축수산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며 "내년에도 직거래장터를 열어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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