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12-27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靑특감반 논란' 2라운드…'민간인 사찰' 의혹 규명에 초점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가 검찰로 복귀 조치된 김태우 수사관의 개인 비위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특감반을 둘러싼 진실 공방은 이제 본격화한 검찰 수사로 넘어가는 양상이다. 그러나 정치적 휘발성이 강한 사안인 탓에 수사 결과는 물론 절차 하나하나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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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환자 3명중 2명 5년 이상 산다…상대생존율 70% 돌파

암이 불치병이던 시대가 지났다. 암에 걸리더라도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조기 검진으로 암을 치료할 가능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2016년 암 5년 생존율 70.6%…10년 전(54.0%)의 1.3배(16.6%포인트↑) 27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의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암생존율)은 7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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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3당 원내대표, 김용균법 합의 진통…오후 재논의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12월 임시국회의 쟁점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진통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쟁점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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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직장인 평균연봉 3천519만원…억대 연봉 72만명

지난해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천51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급여가 1억원이 넘는 억대 연봉자는 72만명에 달했고 10명 중 4명은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은 면세자였다. 1인당 연말정산 환급액은 평균 55만원이었다. 국세청은 27일 이런 내용의 국세통계연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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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노선 착공 "파주에서 서울역 20분만에…2023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서울 삼성' 구간 사업이 2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관으로 GTX-A노선(운정∼삼성 구간) 착공식을 열었다. '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GTX-A노선이 지나는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사업 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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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조세포탈·횡령'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기소중지

2008년 삼성특검 당시 확인되지 않았다가 경찰 수사에서 새로 발견된 삼성그룹 차명계좌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에 관련된 삼성 임원들을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이 회장의 차명계좌 관련 탈세 혐의와 관련해 이 회장의 건강 상태상 조사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이 회장에 대해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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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힘센 소도 경운기 대신 못 해"…스마트 농업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농업정책과 관련해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스마트 농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농업인, 농업인 단체장, 관계 전문가, 국회의원 등 초청 간담회에서 "세계는 이미 4차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했다. 아무리 힘이 센 소라도 경운기를 대신할 수 없는 것처럼, 이제 시대의 흐름을 우리가 이끌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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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재난 때 타사 통신망으로 전화·인터넷 쓴다

지난달 KT 아현지사 화재처럼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입하지 않은 타사 통신망으로 전화나 인터넷 등을 쓸 수 있게 된다. 또 통신 장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통신사는 일반재난관리 대상시설인 D급 통신국사까지 통신망 우회로를 의무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6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논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통신재난 방지·통신망 안정성 강화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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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기업 0.9%인 대기업, 작년 한국 수출액 3분의2 차지

우리나라 수출의 대기업 의존도가 심화했다. 작년 전체 수출기업 수의 0.9%에 불과한 대기업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3분의2에 달했고, 대기업의 수출액 증가율은 중소기업의 2배에 육박했다. 통계청과 관세청이 27일 발표한 '2017년 기준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를 보면 작년 우리나라 수출액은 5천726억달러로 전년보다 15.8% 늘고 전체 수출기업은 9만3천922곳으로 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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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노동당 재정부장에 한광상…김일성 부인 김성애 2014년 사망

북한 노동당의 재정운영 및 관리를 책임지는 '금고지기' 격인 당 재정경리부장을 한광상이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한 김일성 주석의 둘째 부인인 김성애는 지난 2014년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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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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