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에서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55호선의 개량공사가 완공돼 28일 개통된다.
4.4㎞ 길이였던 도로에 터널 1개와 교량 2개를 설치해 선형을 바로 잡고 너비도 6m에서 7m로 넓혔다.
선형 개선으로 도로 길이는 2.7km로 1.7km 줄었고 운행 시간은 3분가량 단축된다.
이 구간은 정읍 내장산국립공원과 구절초축제장, 순창 강천산 등으로 통하는 전북 남부 산악권의 주요 도로지만 폭이 좁고 선형이 구불구불해 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2015년부터 263억원을 투입해 개량공사를 했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관광객과 주민의 불편이 줄고 교통사고 위험도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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