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내년 1월 6일 부분일식 공개 관측

입력 2018-12-27 16:09  

예천천문우주센터 내년 1월 6일 부분일식 공개 관측


(예천=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가 2019년 첫 번째 천문행사로 1월 6일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를 연다.
27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일식은 지구에서 볼 때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으로 태양-달-지구 순으로 놓이는 음력 1일에 발생한다.
달마다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지구와 달 공전궤도가 서로 일치하지 않고 5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3차례 일식이 있는데 1월 6일과 12월 26일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7월에는 개기일식이 일어나나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
1월 6일 부분일식은 오전 8시 35분께 시작해 오전 9시 45분께 태양이 최대로 가려진 뒤 오전 11시 3분께 모든 과정이 끝난다.
태양 빛을 줄여주는 안전장치 없이 일식을 관측하면 자칫 실명 위험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태양 고도가 높아지면 관측실을 개방해 방문객이 천체망원경으로 일식 모습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방침이다.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 오면 무료로 관측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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