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의 천국'…3개 대회 개최

2019년 1월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의 천국'…3개 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9년 1월 경상북도 청송군이 아이스클라이밍의 천국으로 변신한다.
대한산악연맹은 27일 "2019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 동안 경북 청송군 부동면 '청송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3차례 아이스클리이밍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고 밝혔다.
먼저 내년 1월 5~6일에는 2019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2019-2020시즌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이어 1월 11~13일에는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이어진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는 2017년 남자 난이도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박희용과 2018년 여자 난이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신운선을 비롯해 20여 개국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마지막으로 1월 19~20일에는 제100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종목 아이스클라이밍 경기가 펼쳐진다.
아이스클라이밍은 2016년 동계체전부터 시범종목으로 채택됐고,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청송에서 열리고 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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