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광객 1천4명 대상 면접 설문조사 결과 공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아귀찜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27일 개최한 창원 관광 실태조사 결과보고회에서 관광객들이 뽑은 인기 관광지와 인기 음식을 공개했다.
창원시는 올해 4차례에 걸쳐 창원시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다른 시·군 거주자 1천4명을 대상으로 관광실태 조사를 했다.
조사원이 지역 관광지 14곳에서 면접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 대상자 13.6%는 지난해 다리 바닥에 투명 유리를 깐 뒤 '바다 위를 걷는 다리'로 유명해진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인기 관광지로 꼽았다.
이어 진해해양공원, 마산 어시장 순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창원시가 원조로 알려진 아귀찜(23.7%) 이었다.
장어구이, 석쇠불고기도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았다.
창원지역 관광 평균 소비지출액은 20만원,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7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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