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감온도 영하 19.3도 강추위…세밑 한파 절정

입력 2018-12-28 05:36   수정 2018-12-28 08:22

서울 체감온도 영하 19.3도 강추위…세밑 한파 절정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금요일인 28일도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7도, 인천 -12.4도, 수원 -12.6도, 춘천 -14.7도, 강릉 -9.4도, 청주 -11도, 대전 -10.8도, 전주 -8.2도, 광주 -6.1도, 제주 2.6도, 대구 -8도, 부산 -6.8도, 울산 -7도, 창원 -8.8도 등이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9.3도, 인천 -19.6도, 수원 -16.6도, 춘천 -18.3도, 강릉 -16.1도, 청주 -15.8도, 대전 -14.9도, 전주 -12.3도, 광주 -6.1도, 제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2.7도, 울산 -12.8도, 창원 -8.8도로 더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6∼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구름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도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2∼7㎝, 전라내륙 1∼3㎝다. 29일까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일부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4.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5∼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2.0∼4.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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