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전문 공연장(문예회관)이 들어선다.
시는 2022년 4월까지 516억원을 들여 정왕동 2508번지 일대에 문예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문예회관은 일반 공연장(598석), 어린이극장(200석),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10여년 전부터 문예회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늦어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숙원사업인 문예회관 건립이 확정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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