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부터 9천억원 투입 2단계 개발 중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안동ㆍ예천에 들어선 경북도청 신도시가 기관 이전과 인구 유입으로 정주 여건을 갖춰가고 있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 터 10.96㎢에 2조6천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 규모로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1단계 개발(4.258㎢)은 2015년 12월에 끝났다.
이어 2017년 12월 28일 2단계 개발(5.546㎢)에 나섰다. 9천226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한다.
2단계 개발에 따른 전체 수용 인구는 7만명으로 본다.
지금까지 신도시로 온 도청 유관기관과 단체는 35곳이다.
2016∼2017년 경북도청, 경북도교육청을 비롯한 31곳, 올해 경북지방경찰청 등 4곳이 이전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7개 기관도 신도시로 들어올 예정이다.
또 국도 28호선∼신도시, 지방도 916호선∼신도시 등 도로도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서관, 호민지 수변 생태공원 등도 들어서면 신도시 교통ㆍ정주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명품 신도시가 되도록 기관 유치, 정주 여건 마련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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