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그룹의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KT CS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기가지니를 통한 생활정보 음성검색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문의량이 43.9%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KT CS는 작년 1월부터 기가지니를 통해 배달음식점, TV 방영맛집, 병원 진료시간, 마트 휴무일 등 '콕콕114'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7개 업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가지니에 대형마트를 음성 검색하면 전화번호와 주소가 거리순으로 자동 정렬되고 영업시간과 휴무일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2위는 병원(30.2%)이었고 3위는 전자제품 서비스센터(12%), 4위는 약국(8.3%), 5위는 동물병원(5.5%)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기가지니를 통한 생활정보 문의는 상반기보다 47% 증가했고, 월별로는 7월(17%)과 8월(14%) 등 한여름 사용도가 높았다.
KT CS 최장규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기가지니와 같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한 정보검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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