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대학출판협회는 '대학출판부 2018 올해의 우수도서' 28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출간한 서적 중 각 대학이 추천한 도서 136종을 심사해 학술·교양·교재 분야 우수도서를 뽑았다.
학술 부문에서는 성균관대 출판부가 펴낸 '개인적 자유에서 사회적 자유로'와 영남대 출판부가 출간한 '주희 시 역주 1∼10권'이 최우수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도서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17세기 충청도 선비의 생활기록'과 서울대 출판문화원이 만든 '대학연의(상·중·하)'를 포함해 16종이 선정됐다.
교양 부문은 가톨릭대 출판부의 '교육혁명으로 미래를 열다' 등 6종, 교재 부문은 경남대 언론출판원이 펴낸 '커뮤니티 기반 지역사회 발전론: 주민자치의 현장' 등 4종이 뽑혔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우수도서는 번역서가 적은 편"이라며 "탁월한 교재가 많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