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관광협회와 건설단체연합회는 28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만금국제공항의 조기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새만금이 전 세계 육상과 해상, 항공교통 물류의 허브이자 글로벌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려면 필수 인프라인 국제공항이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예타 면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지연은 항공 오지로 전락한 전북도민에게 시간적·경제적 손실일 뿐 아니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큰 차질을 빚게 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전북도민의 간절한 소망을 반드시 이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 광역 및 기초의회, 상공회의소 등 각급 기관·단체들도 새만금국제공항의 조기 건설을 위해 예타를 면제해야 한다는 성명과 건의문을 잇달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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