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상길 신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장이 28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발전소 운영과 건설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절차와 규정을 준수해 믿음을 주는 발전소를 운영하고 명품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이어 "대내외 모든 이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공동체와 화합경영 실천으로 정의로운 사회 가치 실현과 상호 존중하는 지역 풍토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울원자력본부는 최초의 한국형 수출 원전인 APR1400 원전이 운영·건설되고 풍력과 태양광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 에너지 기업'이자 한수원의 대표 사업소"라며 "그동안 경험과 지식, 역량을 십분 발휘해 새울원자력본부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본부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3월 한국전력에 입사해 안전처 안전평가팀장, 건설처 건설인허가팀장, 품질보증실장, 기술전략처장 등을 지냈다.
2009년 9월 원자력안전의 날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2018년 12월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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