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사흘간 24.5㎝ 폭설…아침 최저 영하 15.8도

입력 2018-12-29 09:41  

전북 고창 사흘간 24.5㎝ 폭설…아침 최저 영하 15.8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고창에 사흘간 24.5㎝의 폭설이 쏟아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눈이 내린 고창에는 29일 오전 9시 현재 24.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고창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3∼10㎝의 눈이 더 내리겠다.
전북 동부 내륙지역에는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 완주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고창 영하 15.8도, 무주 영하 14.7도, 장수 영하 13.9도, 임실 영하 13.7도, 진안 영하 12.4도, 완주 영하 12도, 익산 영하 11.9도, 남원 영하 11.8도 등 도내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으로 곤두박질쳤다.
전주기상지청은 "강추위가 당분간 계속되겠으니 수도관 동파를 비롯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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