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18년도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저물어가는 한 해를 아쉬워하는 세밑 한파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30일 강원도 철원 김화 아침 기온은 영하 20.3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여름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40도를 기록했던 홍천은 영하 20.2도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4달 만에 가장 더운 곳에서 가장 추운 곳이 되었군요. 겨울왕국 엘사 못지않은 위력을 발휘한 동장군은 한강은 물론 해안가의 바닷물도 얼려버렸습니다.
하지만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부터 동장군의 위력도 차츰 약해진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모두 건강하게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활기차게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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