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주말 저녁 인천 석탄 부두 내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가량 만에 진화됐다.
31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8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 석탄 부두에 있던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가 타 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창고 내부에 별다른 집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천항보안공사 직원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화면에 흰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10시 20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안에 있던 난로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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