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이 1월 4일부터 2019년 상반기 주요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월(453회)부터 6월(457회)까지 매월 열리는 대구시향의 5차례 정기연주회와 7월 12일 기획연주회 '낭만의 변주' 공연 티켓이다.
453회 연주회에서는 영국 근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홀스트의 오케스트라 모음곡 '행성'을 선보이고 454회에서는 슈베르트 교향곡 제9번 '그레이트'를 들려준다.
이어 455회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를, 456회와 457회에서는 슈만 교향곡 제2번과 제1번을 각각 선사한다.
정기연주회는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 줄리언 코바체프가 지휘하고 박진영(첼로),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크리스텔 리(바이올린), 손민수(피아노), 크로아티아의 이반 크르판(피아노) 등이 협연한다.
기획연주는 광주시향 상임 지휘자 김홍재 지휘와 서울시향 첼로 수석 심준호 협연으로 브람스와 차이콥스키,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소개한다.
티켓 판매는 4일 오후 2시부터다.
올해 대구시향의 새해음악회와 정기연주회(8회) 등 9회 공연은 전석(1천250석) 매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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