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새해부터 지역 전 구간 농어촌버스 일반 요금을 1천원으로 단일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은 800원, 어린이는 500원이다.
농어촌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는 민선 7기 서춘수 군수 공약이기도 하다.
군은 올해 1월부터 농어촌버스 1천25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왔으나 교통약자들의 여전한 교통비 부담과 거스름돈 시비 등이 잦았다.
1천원 단일요금제는 거리와 관계없이 군내 어디든지 갈 수 있으나 함양에서 승차해 타 시군에서 하차하거나 타 시군에서 승차 후 함양에서 하차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군은 단일요금제가 원거리와 오지 군민 등 교통약자 복지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