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육군 보병학교와 군사과학기술 분야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협력연구소를 설치해 레이저, 전자전 등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함께 하고 각자의 학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군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 위탁 교육, 실무연수, 정책발전 자문을 위한 인적교류도 활성화한다.
문승현 GIST 총장은 "국가 안보를 위한 민·군 연구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IST는 2016년 말 안보과학기술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기관들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전자전, 고기능성 레이저, 차세대 에너지, 군 통신 등 영역에서 방위사업청 전문 연구기관으로도 위촉됐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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