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러시아 우랄산맥 남부 마그니토고르스크 시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31일 오전(현지시간)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3명이 숨졌다고 타스,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로 이 아파트 현관 내부 홀이 무너졌다.
구조대는 건물 잔해 속에서 10명을 구조하는 한편 16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 아파트에는 11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200명의 구조대원이 출동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붕괴한 건물 잔해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매몰됐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아파트 붕괴...잔해 속 11개월 아이 구조/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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