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019학년도부터 일선 학교의 학생자치활동 예산 편성이 의무사항으로 변경된다.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은 3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그간 학교 기본운영비 중 1%를 학생회비로 편성할 것을 권고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의무사항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감사에서 학생회비를 편성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며 "교육계획설명회 때 일선 학교에 충분히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자치활동 보장을 위한 예산 확보'를 학교 예산 편성 기본지침에 포함하고,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 안내해왔다.
학생자치활동 예산은 민주적인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밑바탕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