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원생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울주군은 군비 4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유치원생 2천590여 명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2013년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18년 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했으며, 유치원 무상급식은 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처음이다.
울주군 김미혜 교육체육과장은 "유치원생 무상급식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염원하는 군민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게 되었다"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전국에서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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