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2022년까지 일자리 2만7천500개 창출을 목표로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5개 핵심과제와 18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공공형 일자리와 직접일자리, 위탁운영 등 일자리 창출로 1만9천730명, 취·창업 지원으로 6천660명, 인력양성을 통해 1천110명 등 전체 2만7천500명에게 중구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올해 402억원을 비롯해 2022년까지 매년 전체 예산 중 10% 상당인 400억원 이상을 투입해 현재 33%인 취업률을 35%까지 올리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를 현재 3만4천630명에서 4만2천900명까지 23.8%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사업체 수는 1만7천55개에서 1만8천607개로 9.1%, 종사자 수는 5만6천292명에서 6만8천423명으로 21.5% 각각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구는 체계적인 일자리 관리를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중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근간"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인 우정혁신도시, 도시재생·도시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과 준비된 문화관광·평생학습도시를 통해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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