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허종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새해 2019년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더 높은 목표로 비약하기 위한 총돌격전의 해"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여야 할 장엄한 진군의 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련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으며 새해에도 총련 애국 위업의 승리적 전진과 흥하는 재일동포사회를 위하여 백방의 노력과 뜨거운 혈연의 정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통신은 별도 기사에서 총련 중앙상임위원회가 이날 새해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 부흥을 위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해로 장식할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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