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단배식…"역풍장범(逆風張帆), 더욱 단결하는 한해"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날인 1일 "포용국가만이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인 양극화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나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우리는 사회적 양극화를 해결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포용국가를 만들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포용국가 속에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한국 경제가 혁신을 통해서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올해는 한반도 평화에서 많은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는 이제 뒤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펼친다'는 역풍장범(逆風張帆)이라는 말이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련과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이해찬 대표를 중심으로 더욱 하나가 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나가는, 더욱 단결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뜻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