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19년 1월 1일 기해년(己亥年) 첫날 해군 함정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는 행사가 마련됐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오전 6시 대형수송함 독도함과 신형 상륙함 일출봉함에 해군 장병과 시민, 지방자치단체, 보훈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천700여 명을 태우고 함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관람하는 '호국 기원 함상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 32분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 국운융성(國運隆盛)을 기원했고, 해군 장병들은 해양안보 수호 결의를 다졌다.
이어 새해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해상에 날려 보냈고 해군에서 제공한 떡국을 먹으며 새해 첫 아침을 보냈다.
한국·미국 해군 지휘부도 행사에 참여해 한미동맹 강화와 작전사-주한 미해군사령부(CNFK)간 우호 증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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