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여수서 수중 정화 활동

입력 2019-01-01 16:38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여수서 수중 정화 활동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새해를 맞아 1일 전남 여수시 종포해양공원에서 바다 살리기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와 시민, 초등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해 '여수 밤바다'로 유명한 해양공원과 하멜 등대 일대를 청소했다.
해양구조대원들은 수중에서 불가사리와 쓰레기를 건져 올렸고, 시민 등은 바닷가 주변에 밀려든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들이 오전 10시부터 3시간가량 수거한 쓰레기만 5t에 달했다.
행사를 마친 이들은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중에서 건진 불가사리와 쓰레기로 '바다는 대형 쓰레기장이 아니다'는 글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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