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 영하권 '강추위'…"수도관 동파 주의"

입력 2019-01-02 05:38   수정 2019-01-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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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길 영하권 '강추위'…"수도관 동파 주의"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새해 첫 근무일이자 수요일인 2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부 내륙에서는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농·축·수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과 전라도는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출근길도 '한파'…아침기온 대부분 영하권 / 연합뉴스 (Yonhapnews)
이날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8.5도, 인천 -6.1도, 춘천 -13.4도, 대전 -7도, 전주 -4.4도, 광주 -1.3도, 대구 -3.3도, 부산 -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충남 서해안, 일부 전라도, 제주도 제외)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조업이나 항해를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1.0~3.0m다.
p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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