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새해 첫날에도 영화 '아쿠아맨'이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전날 관객 38만4천120명을 불러들이며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쿠아맨'은 지난달 22일 '마약왕'을 누르고 처음 1위에 올랐으나 같은 달 26일 개봉한 'PMC:더 벙커'(이하 PMC)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가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는 387만6천명이다.
전날 19만5천875명이 관람한 'PMC'는 2위를 지켰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새해에도 흥행 동력이 꺼지지 않고 있다. 전날 13만5천883명을 불러모으며 '범블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는 936만408명으로, 1천만명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날 개봉한 '언니'는 6만7천935명이 관람하며 5위로 출발했다.
이밖에 '스윙키즈',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새로운 낙원', '그린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아뵤!쿵후 보이즈~라면 대란~'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마약왕'은 8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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