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 농산물 새벽시장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지난해 82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원주시는 원주교∼봉평교 사이 원주천 둔치에 8천800㎡ 규모의 농산물 새벽시장을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가량 운영한 결과 8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또 개장 기간 33만5천여 명이 새벽시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액으로는 지난해 77억원보다 5억원이, 이용객은 32만3천여 명보다 1만3천여 명가량 증가했다.
농업인 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새벽시장은 13개 읍면동 지역 315명의 회원 농민이 직접 생산한 각종 신선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소비자들에게 싼값으로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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