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세종텔레콤[036630]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2일 우체국알뜰폰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노우맨은 이를 기념해 우체국 입점 알뜰폰사업자 중 유일하게 TV와 인터넷 간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스노우맨·스카이라이프[053210] 우체국 전용 결합상품은 우체국 지점용 요금제 3종과 스카이라이프 TV, 인터넷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용 상품에 따라 2년 동안 알뜰폰 기본료를 최대 13만2천원 할인해준다.
또, 전국 우체국알뜰폰 판매처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용 요금제 3종과 우체국알뜰폰 온라인 판매사이트 전용 요금제 5종도 선보였다.
피처폰을 이용 중이거나 데이터 사용이 전혀 없는 중·장년층을 위해 '음성친구'(음성 50분·문자 50건)를 월 3천300원에, 카카오톡 등 텍스트 위주의 기본 메시지 송수신 용도로만 사용하는 데이터 알뜰족을 위해 '데이터친구1G'(음성 60분·문자 60분·데이터 1GB)를 9천900원에 우체국알뜰폰 판매처에서 제공한다.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는 음성과 데이터 모두 소량만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한 '스마트500'(음성 100분·문자 200건·데이터 500MB)을 1만1천원에, 스노우맨과 동일한 KT망 가입자와의 통화 비율이 높은 고객을 위한 '망내기본데이터750MB'를 2만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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