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연탄 은행에 연탄 25만장(2억원 상당)을 전달했다.
25만장은 백사마을에서 연탄 난방을 하는 420여 가구가 오는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약 600장씩 나눠줄 수 있는 물량이다.
연탄 4천500장은 정지선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이 직접 배달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특히 가수 지누션의 '션'도 함께 했다.
션은 현대백화점그룹에 새해 첫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시무식 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올해까지 기부한 연탄은 총 172만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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