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청하, '벌써 12시로' 인기 조짐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밴드 엠씨더맥스의 신곡 '넘쳐흘러'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정규 9집 '써큘러'(Circuler)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소리바다, 엠넷, 몽키3뮤직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음원은 전날 오후 6시 공개됐다.
'넘쳐흘러'는 되돌릴 수 없는 이별의 아픔을 담은 가사에 장엄한 첼로 선율,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더했다. 보컬 이수 특유의 단단한 고음이 인상적이다.
이수 아내인 가수 린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1위! 정말 기뻐요.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이들이 열심히 노래를 만들고 불러온 것은 아마도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감히 짐작해본다"며 "참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한편 같은 날 공개된 청하의 '벌써 12시'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벅스뮤직에서는 1위였으며 멜론, 지니, 소리바다, 엠넷, 몽키3에선 2위였다.
이로써 청하는 '와이 돈트 유 노'(Why Don't You Know)와 '롤러코스터', '러브 유'(Love U)에 이어 4연속 인기 행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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