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CJ ENM[035760]의 1인 창작자 지원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는 지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전문팀 '스튜디오 다이아'가 영상 400여편을 자체 제작하고 조회수 1억회 이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스튜디오 다이아는 1인 방송의 주역인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가 출연·기획하고, 전문 제작팀이 협업해 2030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2017년 말 서비스를 시작한 다이아 티비의 서브 브랜드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말한다.
스튜디오 다이아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한 '뷰티학개론' ▲ 리뷰·비교 체험 콘텐츠 중심의 '왓더펀' ▲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을 풀어내는 '팀유니버스' ▲ 밴쯔·입짧은 햇님·박병진 용사·소프· 홍사운드 등 푸드 크리에이터가 대거 출연하는 '돼지런한 생활'까지 4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고 있다.
이들 채널의 구독자는 총 154만여명에 이른다. 뷰티학개론의 주 시청자는 18∼34세 여성(약 47%), 왓더펀의 주 시청자는 18∼29세 남성(42%)이다.
KT[030200] 올레 tv 모바일과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방과 후 연애' 시즌1·2와 '나의 개 같은 연애' 리메이크 판권은 모두 중국 콘텐츠업체 '싱카'(Xingka)에 수출됐다. '방과 후 연애'는 두 시즌을 합쳐 총 2천3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나의 개 같은 연애' 조회수도 총 1천만회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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