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시가 국가보훈대상자 수당을 인상하고 다양한 선양 사업을 벌인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를 연간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는 등 보훈 가족 3천50여명에게 21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국가유공자와 유족 생활안정을 위해 6·25 참전 명예수당을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참전유가족 명예수당은 월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 충혼탑과 보훈회관 낡은 시설을 새로 정비하고 보훈·안보단체 회원 전적지 답사를 지원한다.
독립운동 사적지 안내도를 지난해 안동 시내 7곳에 이어 올해는 읍·면 5곳에도 추가로 설치한다.
권천중 사회복지과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공훈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분들 명예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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