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박수윤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이 선미와 그룹 어반자카파가 소속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로 C9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한 정준영은 새해 메이크어스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시작한다.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정준영이 메이크어스와 논의 끝에 함께 일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C9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정준영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깊이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정준영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에서 '톱 3'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솔로 음반을 내고 정식 데뷔했으며 자신이 결성한 밴드 드럭레스토랑 활동을 병행했다.
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tvN '짠내투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방송인으로도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에 입단하고 프랑스 파리에 레스토랑 '메종 드 꼬레'(Maison de Coree)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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