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가 청소년 대표 출신 왼쪽 측면 수비수 박선주(26)를 영입했다.
광주는 3일 "박선주는 왼발 크로스가 좋고 연계 플레이가 좋은 선수"라며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201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했고 지난 시즌까지 강원 FC에서 활약했다.
그는 박진섭 광주 감독과 인연이 있다. 2013년 포항에서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다.
박진섭 감독은 "(박)선주는 2015년 강직성척추염 진단을 받고도 주사를 맞고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헌신적인 선수"라며 "이으뜸과 함께 왼쪽 수비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지난 시즌까지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는데, 기회를 준 광주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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