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대학 강의실에서 노트북과 카메라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7)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7시 부산 금정구 부산대 경영관 강의실에 들어가 재학생 2명의 책장에 있던 노트북과 카메라 등 200만원 상당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경찰은 강의실 내외부 CCTV를 분석해 김씨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추적에 나서 한 달여 만에 부산 사상구 김씨 집 근처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김씨는 경찰에서 "부산에서 제일 크고 좋은 대학이라 훔칠 게 많을 것 같아서 찾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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