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SBS '가로채널'이 시청률 5%의 벽을 뛰어넘었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가로채널 8회는 전국 단위 가구시청률 기준 1부 4.7%, 2부 5.5%를 기록했다. 가로채널의 시청률이 5%대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회는 개그맨 강호동과 아나운서 배성재가 베트남을 찾아가 '박항서 신드롬'을 직접 확인하고,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만나 토크쇼를 펼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박 감독은 자신의 인생을 수치화한 그래프를 그리며 '축구 인생'을 돌아보고,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황선홍 선수와 포옹했던 골 세리머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의 시청률은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결혼에 화제를 모으며 5.669%(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나타났다. KBS '해피투게더 시즌4'는 1부 3.6%, 2부 4.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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