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30개국 참여 국제방제 훈련 참가…인도 해경과 협력 강화

입력 2019-01-04 10:17  

해경, 30개국 참여 국제방제 훈련 참가…인도 해경과 협력 강화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이달 6∼11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제7차 국제방제대응 훈련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훈련은 미국·호주·일본,·필리핀·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방제 연습으로 인도 해경청이 주최한다.
한국 해경은 지난해 4월 한국·인도 양국의 해경 기관장 정례회의 때 인도 해경청장의 요청에 따라 이번 훈련에 참여하기로 했다.
훈련 기간 우리 해경은 해양오염 사고 대응사례와 국가 긴급방제계획 등 한국의 방제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도상훈련을 통해 한국·인도 간 방제 전략을 마련하고 실제 해상훈련에도 직접 참여해 인도의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과 인도 해경은 2005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례회의를 통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수색구조 훈련을 서로 지원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또 국제범죄 대응, 양국 선박 안전, 해양환경 보호 등을 위해 협업해 왔다.
임택수 해경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에서 유류나 유해 화학물질이 대량 유출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가방제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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