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인기 유튜버 '헤이지니' 등 참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9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계철 ICT대연합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의 빛나는 도전정신으로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자"고 말했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 혁신으로 사회 리스크 해소에 기여하고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정의가 조화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인사뿐 아니라 인기 유튜버와 미래 과학기술인 등이 6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헤이지니'로 잘 알려진 유튜버 강혜진씨와 작년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인 방유진 학생(서울과학고 3학년)은 이 자리에서 각각 신년다짐을 발표했다.
강혜진씨는 "'K-크리에이터'로서 우리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방유진 학생은 "넓은 시야와 통합적인 탐구로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정연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과 5G 상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김종은 삼성전자[005930] 연구원도 이 자리에서 새해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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